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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8 23: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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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인지 뭔진 몰라도 그런 사람 있어요. 우리집 장남. 나더러 돼지라고 닭 좀 그만 먹으라는 아저씨.
아침에 찌개에 밥 우적우적. 점심. 새참. 저녁. 야참. 간식. 진짜 저러다 병나지 싶을 정도로 퍼먹는데도
안 찝니다. 밥을 고봉밥 하루 다섯 그릇은 먹고 고기반찬에 라면 두어개, 초콜릿에 빵이며 뭐며
뭐만 보이면 처묵처묵하는데 키 170에 몸무게 50 전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아놔 줸장 난 진짜 먹는대로 배둘레에 적용강화 되어서 이대로 레이드 맨탱도 뛸 것 같구만 ㅠㅠ 엄마...
근데 사실 부럽다고만은 할 수 없는게... 저러다 당뇨오지 싶고 걱정되긴 합니다.
주위에선 제가 먼저 당뇨오고 혈압오겠다 했는데 오히려 오라방이 먼저 위험신호가 오더라구요.
마르든 찌든 건강한 게 최고인 거 같네요.
혈압 당뇨 및 기타 기본 사항 항상 체크하시면서 건강하다면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사는 것도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