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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7 11: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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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가가 낙산해수욕장 옆동네라 어릴때 외삼촌이랑 같이가면 동네사람들은 입장료 면제해줘서 동행인 저도 면제받고 구경했었지요.
사람들 많이 오기전이라 해수욕장 앞의 즐비한 횟집대신 송림이 있었고 숙박시설과 오토캠핑장 자리에는 민물호수가 있었습니다.
여름이면 햇볕을 받은 물이 따뜻해 찬 바닷물에 식은 몸을 데우기 좋았고 깊이도 얕아 어린애들 놀기도 좋았죠. 붕어 낚시에 발로 모래속 뒤지면 조개를 수두룩하게 건질수 있었는데...
관광지로 본격 개발된 후에는 너무 개발되서 옛모습을 잃은게 안타깝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