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표현이 격하긴 하지만 제가 품고 있던 생각과 일치하네요. 방법론의 차이일 뿐, 누가 잘하고 잘못하고가 아닙니다. 안철수가 18원에 담긴 의미를 고작 너 싫어 정도로 해석하면... 그것 나름대로 정치인 그릇은 못 되는거죠. 저는 18원이 함축적으로 아주 잘 풍자한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사람 성향에 따라 충분히 불편할 수도 있는 일이죠. 민중총궐기 사태 때도 폭력시위라 불편하다는 분들도 계셨고, 그정도가 무슨 폭력시위냐는 분들도 계셨듯이.. 다양한 견해가 존재하기 마련이니 작성자님의 말이 충분히 일리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실제 얼굴이 보이지 않는 가상 공간이다보니 평소 정치에 불신과 실망이 많이 쌓였던 분들이 좀 더 과격하게 표현한 면이 없지 않았나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