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2014-10-16 14: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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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을 보내 구남친썰을 아니 풀 수 없음. 내 구남친이 자존감 도둑놈이었음. 지금 난 90키로 근접한 몸도 뱃살도 이쁘다고 사랑스럽다고 해주는 사람 만났는데도 그때 깎인 자존감이 좀처럼 채워지질 않음. 남친이란 건 사랑을 위한 존재고 사랑이라는 건 자존감을 깎아먹고 나를 힘들고 아프게 하는 게 아님. 계속 마주쳐야 되서 못헤어지겠다고?????? 나도 같은 과 선배였음 구남친.ㅋㅋㅋㅋㅋㅋ 내가 잘못해서 헤어진 게 아니라 지가 못나서 헤어지게 된 거 왜 님이 전전긍긍함? 사랑했던 만큼 볼때마다 힘들긴 하겠지만 그것도 순간임. 솔직히 저정도로 님 자존감 깎아먹는 사람이면 헤어지고나서 증오스러울거임.ㅋㅋㅋ 전 그렇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