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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2 20: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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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뒤 애만들어서 결혼했는데 왜 여자분을 욕하시는지 잘 모르겠어요...
3년을 장거리하면서 힘든거 감수할 수 있냐 물었음에도 본인이 좋다고 해서 연애 시작. 본인만 힘든거 아님에도 자기 힘들다며 시간달라, 헤어지자. 이것까지야 뭐 평범한 이별이라고 할 수 있음. 근데 혼전순결이라고 해서 작성자는 선을 지켜줬고, 사실로만 믿고 있었음. 그러나 여자는 혼전순결주의가 아니었고, 헤어진지 2달만에 결혼했고, 애가 생긴지 좀 된 상황임. 생긴지 얼마나 됐을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여자는 작성자와 연인이라는 관계를 맻는 시간동안 얼마나 많은 부분을 거짓으로 점철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는 판단에서 오는 배신감이 한 몫 할거임. 게다가 전여친의 친구로부터 그녀의 이중적인 행태를 듣고 멘붕이 온 상황. 솔까말 작성자가 생불도 아니고. 단지 사랑하기때문에 지켜준건데 그 여자는 가끔 한번 보면서 작성자 마음 이용한거 아님? 이걸 일일이 다 설명해야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