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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2 20: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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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는 도망다니면 식탁에 앉혀 먹이셨대요 내려갈 수 없으니까... 조금 커서는... 간식을 주셨는데.. 간식이 빵, 과자 뭐 이런게 아니고 당근양파등등 들어간 핑크색 스프... 먹으면 100원 준다고 시도해봤는데 실패하고... 어릴 때 워낙 뛰어놀아서 밥 때만 기다렸었죠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용돈이 없어서 군것질을 안했더니 고딩때까지 매점에서 내 돈 주고 뭘 사 먹은 기억도 없고.. 대신 밥벌레가 되었네요... 휴우.. 오늘 저녁도 광어회랑 맨밥을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