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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9 13: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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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남자임. 우리나라에는 확실히 남성들의 야비한 성의식이 있음. 개개인이 야비하다기보다 유교적 관습에 숨어 있음. 애초에 우리나라의 유교관이라는 게 남성에게 편하도록 끼워맞춘 것. 여튼 요즘 사람이라해도 그 의식에서 자유롭지 못함. 남성이라는게 무슨 특권층도 아니고 성을 살 권리도 합리화 시킬 수도 없음. 제발 같은 남자로써 말하는데 자기 성 소중히 여기자. 남성의 성도 여성의 성만큼 소중하다. 한가지 더. 첫경험은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랑 해라. 수능 끝나고 애새끼들이랑 우르르가서 딱지떼지말고 소중히 간직해서 사랑하는 사람한테 줘라. 그 경험이 너의 성윤리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