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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8 16: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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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중음악방송에서 보여지는 음악들은 "무대" 가 최종 목적이고, 무대를 구성하는 한 요소로써 음악이 들어가기 때문에 발라드나 슬픈 노래가 설 자리가 없는 것 같아요. 인디씬이나, 혹은 소위 말하는 "음원 강세" 를 보이는 몇몇 뮤지션들만이 노래만으로 완결을 짓는 곡을 내지요. 어반자카파, 수란, 루시아가 생각나고, 음방 무대를 벗어난 윤종신이나 아이유가 그랬지요.
그런데 무대를 꾸미는 아이돌 그룹들도 수록곡을 살펴보면 간간히 잔잔하고 예쁜 노래들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