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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0 16: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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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이라는 말도 생소하던 삼사년 전에 이미 만렙 확장까지 끝낸 듯.
어린이 대공원 놀이동산 내 식당, 강남 포차 혼술, 곱창에 소주, 파인다이닝 15만원 코스 정도가 기억에 남네요.
위에 어떤 분이 언급하신 결혼식장도 혼자 가봤습니다 ㅋㅋㅋㅋ 심지어 축가해서 정장하고 테이블 혼자 차지하고 먹음 ㅋㅋ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파인다이닝 쪽은 사실 별로 고렙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어차피 직원들은 친절이 배어있고 다른 사람들은 신경 안 쓰니까. 뷔페가 오히려 오픈되어있고 계속 돌아다녀야 하니 뭔가 신경쓰였던 것 같아요.
사실 지금은 혼밥이 약간 트렌디해져버린 것도 있고, 혼자라고 쫒아내려는 식당도 많지 않아서 레벨을 정하는 의미가 있나 싶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