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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30 09: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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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공기를 언제까지 가둬둘 것인지? 어쨌든 화장이 끝나면 유골을 수습해야합니다.
2. 영구적인 밀폐는 그래서 현실적이지 않기 때문에, 오염물질을 포집하고 정화-배출 하는 시스템을 개선해야 할 문제입니다. 연구 및 설치 예산은 아마도 사회가 지불을 해야겠지요.
3. 시신이 연소하며 나오는 오염물질보다는, 착화제와 기타 땔감으로 쓰이는 물질들이 문제가 될 것입니다. 여기도 개선의 여지가 있을듯.
다만, 반드시 빨리 타고 완전연소가 어쩌니 대기오염이 어쩌니 하기에는, 화장으로 인한 오염물질 배출은 정말 작은 부분이고, 장례 의식이라는 의미가 있으니까요. 숫자는 조금 내려두고, 망자를 보내주고 유족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절차를 더 고민했으면 싶네요. 그것이 탄소를 몇 mg 더 배출한다고 하더라도 말입니다.
https://youtu.be/2ZcoDJ853r0 최근 방영된 이경규님의 모친상 이야기인데, "화장이 너무 빨라~" 라는 멘트가 문득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