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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8 10: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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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원문에 반대하는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멍청한 연구를 누가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일 적절한 테스트를 설계한다면 혈액형과 성격 사이에 연관관계가 있는 지 충분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플라시보의 경우, 실제로 효과가 보고가 되지 않습니까. 혈액형은 아니지요. 즉 영향을 줄 수 있는 지 연구된 바는 없겠으나, 일단 혈액형과 어떤 성격인자에 연관관계가 있는 지는 팩트고, 만약에 연관이 없다면 밝혀지지 않았다가 아니라 그냥 틀렸다 라고 명확히 말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개인의 성격이 형성되고 발달하는 어린 시기에 혈액형 성격론의 유행이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가설은 검증하기도 어려워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 식의 연구밖에 될 수 없고, 만일 사회적 시선이 성격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있다손 쳐도 우리나라 인구 내에서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보기 어려울 듯 합니다. 혈액형 성격론은 특정 개인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인구 전체적으로 그런 경향을 띈다 라는 주장을 해야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