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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0 09: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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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자고 일어나니 댓글이... ㅎㅎ;
뭐 제가 쓴글로 여러가지 난해한 마음들이 계실거라 생각되어집니다. 뭐 제 논리가 여기에서 무조건 맞다는 건 아닙니다.
터키랑 호주에서 좀 지냈었는데 두 곳 다 보행자 따위 안중에도 없는 어찌보면 삭막한 도로 위이긴 한데 실제로 사고율이 낮습니다.
지내면서도 느꼈고, 현지인들도 인정하는 부분들입니다. 위에서 말씀하셨다시피 교육의 차이를 인정하는 부분이기도 하는데요.
부분별한 운전면허 획득이나 제대로 된 연수코스 등 사고에 따른 적절한 책임이 잘 안되어 있으니 이럴 수 밖에 없는 부분이죠.
교통에 대해서는 나라에서 정책적으로 개선이 참 많이 필요한 부분들이 있음을 공감합니다.
하지만, 저는 뭐 콜로세움을 세우기 위함도 아니고 10선비질을 하기 위해 나타난 것도 아니고,
인터넷에 무분별한 정보 공유로 보이는 것만을 가지고 아주 많은 가설을 세워서 사건을 부풀리는 게 문제라고 생각해요.
작성자 분이 무엇을 의도하시고 올리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블박이 등장하면서 엄청나게 많은 사고들이 올라오죠.
업로드를 하는 입장이라면 그 앞 뒤 정황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올리는 게 이런 논란의 소지가 없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였습니다.
1차적으로 업로더가 올려놓을 때 적절한 설명이 동반되었더라면, 이렇게 밑에 다 우리끼리
이게 이렇게 된거 같네, 마네 하는 고민 따위도 없고 인터넷 상에서 서로가 맞다고 우길 이유도 없지 않을까 해서요~
갈수록 인터넷 상이라고 해서 다소 생각하지 않고 내뱉으시는 말들이 많아서 써 봅니다.
아이들이 보고 배우잖아요. 그것도 쉽게......... 저런 장면도 방송상에서 등급 조정이 가능한 부분인데
무분별한 업로드는 ....... 서로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그렇다구요. 여튼.
다들 월요병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