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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2 19: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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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릴적인 80년대 초중반에는요... 유아원 혹은 유치원 가는게... 나름의 특권 같은거였어요.
국민학교 그러니까 지금의 초등학교 가기전에 구구단을 배워가고 한글을 배워가는 친구들이 많지 않던 시절이거든요.
그 때는... 애들은 그냥 동네에서 놀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요. 유치원 안가는 아이들이 있던가요?
맞벌이 안해서 자식 하나 키울 수 있는 처지인가요?
부모가... 어머니가!! 당연히 아이와 함께 하고 싶지 않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을 하는건 내 자식이 조금이라도 나은 환경에서 먹고 자랄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당신이 금수저이든 아니든 그거와는 별개입니다만... 적어도 서민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릴 수 있는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유치원 교사들 월급이 얼만지나 아십니까?
대부분 원장들만 잘 삽니다.유치원교사의 폭력사건들... 대부분 인성이 쓰레기라서 벌어진 일이지만 그 밑바탕에는 거지같은 대우도 포함 되어있습니다.
오히려 국립을 더 늘려야함에도 기득권에 막혀서 못 늘어나는게 아쉬운 판에 에휴... 말해 뭐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