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이긴 한데, 작가가 대놓고 주인공을 괴롭힙(죽입)니다. 이유는 "작가 취향의 히로인과 노닥거리는게 화나서" (.....) 칼에 썰려서 내장이 쏟아지고, 얼어붙고, 물어뜯기고, 멘붕해서 자살하고, 수십번을 죽었는데, 앞으로 수십번 더 죽을 예정이 있는 주인공이라네요...
1. 태양은 계속 팽창하는게 아니라, 특정 시점에서 팽창합니다. 최소 50억년 이후의 이야기일 겁니다.
2. 태양이 (적색거성 단계로 접어들어) 팽창하여 화성이나 목성의 위성 등에 충분한 열이 공급된다 하더라도 지구와 같은 환경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a. 기본적으로 태양의 상태가 불안정하며, 계속 팽창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열을 공급하기 어렵습니다. b. 화성의 경우 열이 공급된다 하더라도 행성 자기장이 없어 방사능과 태양풍으로부터 대기와 생명을 보호하기 어렵습니다. c. 목성의 위성같은 경우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물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유로파나 가니메데의 경우, 물 속에서 일부 생명체가 살만한 환경이 될 수도 있겠지만, 역시 지구와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