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77
2015-03-22 01:13:52
0
음...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편집이랑 강박은 안 고쳐진다는 것을 전제로 대응하는게 최선입니다.
고칠 수 없는 것은 아닌데, 실력 있는 상담사에게 가족 단위의 상담을 년 단위로 해야 하거든요. (그래도 못 고칠 수 있어요)
그 외에 스스로 할 수 있는 부분이라면, 강박적인 행동을 반대로 하면서(정리되어 있는 것을 일부러 어지럽히는 등) 그것에 익숙해지는 것 정도인데, 이 때 느끼는 불안, 초조, 위축감 등등의 감정 때문에 아마 불가능할 거에요.
현실적인 최선은, 자신의 완벽주의를 그냥 쿨하게 인정하고 그것을 컨트롤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 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