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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0 21: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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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와 행동 사이의 간극에 대한 문제는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부분입니다.
분명한 것은, 사고하는 영역과 행동하는 영역이 어느 정도 독립적으로 나뉘어져 있다는 것이죠.
전전두엽 <-> 감각-운동피질 -> 소뇌 -> 행동
대략 위와 같은 구조로 구분되어 있는데, 그냥 이해하기 쉽게 비유하자면, '전두엽'에서 생각한 것을 '소뇌'가 실행해야 하는데, '대뇌피질'이 전해주는 명령은 중구난방이고, 그런 엉터리 명령을 전해받은 '소뇌'는 익숙하지 않은 작업에 계속 삽질만 한다.... 라고 비유할 수 있습니다.
결국 작업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반복학습으로 피질을 고도로 조직화하고, 소뇌가 몸을 깔끔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조련해야 한다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