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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1 23: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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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상태가 안좋으면... 정확히는 스트레스로 인해 정서 및 인지적 안정성을 유지할 수 없게 될 경우 뒤숭숭한 꿈을 꾸게 되며, 심할 경우에는 눈 뜬 채로 환각을 보기도 합니다. 아무리 피곤해도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으면 대개 숙면을 취할 수 있어요.
그리고 악몽은... 꿈의 특성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수면상태에서 감정과 공포를 담당하는 부분이 상대적으로 더 활성화되기 때문에 사소한 연상이나 자극에도 금방 악몽으로 치닫는 경향이 있거든요. 이건 익숙해지는 것 외엔 딱히 해답이 없습니다.
자각몽은 연습하면 가능하긴 한데, 숙면을 위해서라면 별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꿈 속의 곤란한 상황을 해결하거나 악몽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요령 정도는 익혀둬도 괜찮지만요.
자각몽을 꾸기 위한 방법...까지는 딱히 필요 없겠죠. 이건 개인차도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