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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2 2015-09-25 08:30:18 1
[새창]
쓸쓸하고 외로워서 꿈이 가족들과 함께 있을 상황을 만드는데, 경험적 재료와 무의식적 불가능성을 제외하고 났더니, 가상으로라도 죽어서 모두 한 자리에 모이는 이미지를 만드는게 가장 쉬워서 그런 꿈이 나타났을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만나가 어려운 사람을 꿈에서 만날 때, 아무런 맥락 없이 그냥 나타나서 만나는 것이 가장 흔하고, 그렇게는 만날 수 없다는 무의식적 금기에 걸릴 경우, 죽어서 만나거나 혹은 그 사람이 죽어서 만나러 오는 경향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잠에서 깬 뒤에는 왜 죽은걸까 하고 놀라죠)
보다 빈도가 적은 형태로는 어딘가로 여행을 가는 꿈을 꾸면서 만나는 경우도 있지만, 꿈에서 '여행'이라는 연속적인 장면 전환을 처리하는게 생각보다 까다로운 일인지, 그다지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대개는 연극의 각 챕터처럼, 각각의 배경이 단락적으로 바뀌죠)

어쨌든, 꿈에서 누군가의 죽음을 표현하는 일은 흔하게 일어나며, 그 원인은 불안에 의한 반작용이나 현실 상황에 대한 상징적인 강조, 논리적 인과성을 맞추기 위한 도구적 이용인 경우가 많습니다.

꿈은 현실에 대한 감정적 그림자입니다.
힘들면 힘든 꿈을 꾸고, 즐거우면 즐거운 꿈을 꾸죠.
그러니 (몇몇 특별한 예를 제외하면) 굳이 세부적인 내용에 신경 쓸 필요는 없어요.
3841 2015-09-24 07:26:18 1
더러움주의) 운전중에 수도꼭지가 열릴때요 [새창]
2015/09/24 05:01:40
마트에스 기저귀라는 좋은 물건을 파는데...
3840 2015-09-23 22:04:56 0
민폐적 인간 - 부당한 불편함과 사회적 안전에 대해. [새창]
2015/09/21 11:58:46
잘 읽으셨다니, 쓴 보람이 있네요.
메르스와 같은 실제 상황에서의 잠재적 손실비용 평가는 감염에 대한 공포라는 감정적 측면에 의존하는 경향이 커서, 제대로 된 보건체계와 방역망을 구축한다는 올바른 해결책을 마련하지 않고도 편법과 언론호도로 사기칠 수 있다는게 난점이죠.

저것 말고도 문제가 확산될 수록 손실비용<해결비용 형태가 되는 모델도 있는데, 딱히 끼워넣기 애매해서 그냥 빼버렸지만 이쪽도 재미있어요.
쓰레기 투기 같은 양심범죄 계열이 이런 예죠.
3839 2015-09-23 21:31:40 0
착각만으로 뇌가 실제 처럼 느낄 수 있는 건가요? [새창]
2015/09/23 19:42:02
애초에 뇌라는게 주어진 자극을 바탕으로 뇌에 기록된 데이터를 '불러오는' 구조라서,
실재하지 않거나 실재와 다른 정보를 인식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정신분열증 환자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환각, 환청 현상을 들 수 있으며, 이러한 환각 및 환청은 특별한 이상징후가 없던 사람이라도 생명의 위협을 느끼거나 심한 불안상태에 처하는 것과 같은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에 처했을 경우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또한 사람에 따라 가수면 혹은 반각성 상태에서 환청이나 환각을 보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 외의 예로는 소리 정보와, 소리 정보와 다른 입술 모양을 동시에 제시할 경우, 뇌에서 입술 모양과 소리 정보를 '합성'해 새로운 소리를 만들어 들려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실험은 동영상을 보며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는데, 링크는 찾기 귀찮으니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뇌에서는 정보의 삭제, 변조, 첨삭 등이 일상적으로 일어나며, 이는 개인적인 경험이 보편적 진리로 받아들여지기 힘든 주요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자신의 뇌가 자신을 속이는 일이 일어나더라도 딱히 놀랄 필요는 없습니다.
3838 2015-09-23 03:58:59 0
상온 초전도체 글을 보고 문득 생각난 건데... [새창]
2015/09/22 19:37:41
그건 혹시 기계공학분야를 거의 기초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의미... ㄷㄷㄷ

갑자기 예산의 압박에 마음이 무거워지네요.
3837 2015-09-23 03:54:21 0
상온 초전도체 글을 보고 문득 생각난 건데... [새창]
2015/09/22 19:37:41
오오. 그러고 보니 슈퍼컴퓨터도 만들 수 있겠네요. 그런데 초광속 통신이 개발되지 않으면 데이터 전송 속도가 시망...;;
아니면, 계산에 수 개월에서 수 년씩 걸리는 중요한 계산들만 의뢰하는 식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3836 2015-09-23 03:51:21 0
상온 초전도체 글을 보고 문득 생각난 건데... [새창]
2015/09/22 19:37:41
저도 확실히 아는 것은 아니지만,

상온 초전도체: 영상 15도 정도에서 초전도 현상이 일어나는 물체.
고온 초전도체: 액체 질소로로 초전도 현상을 일으킬 수 있는 물체. (현재 초전도 기술의 목표)

정도로 구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는 초전도 현상을 일으킬 정도로 냉각시키려면 엑체 헬륨을 사용해야 해서 초전도체 유지 비용이 장난 아니라고 하네요.
3835 2015-09-22 22:30:28 0
상온 초전도체 글을 보고 문득 생각난 건데... [새창]
2015/09/22 19:37:41
아. '지구 밖'을 전제로 했는데, 설명을 빼먹었네요. 죄송합니다아... orz
3834 2015-09-22 22:28:26 1
[과알못] 이 움짤 원리가 뭔지 궁금합니다. [새창]
2015/09/22 20:55:38
추가로, 맨 왼쪽 사람은 신발 벗고 맨발로 땅을 밟고 있어요.
3833 2015-09-22 22:27:22 0
상온 초전도체 글을 보고 문득 생각난 건데... [새창]
2015/09/22 19:37:41
그렇긴 하지만, 태양 같은 열원이 없거나 적은 곳이라면, 열 복사로 인한 자연 냉각을 기대할 수 있으니까요.

화성 같은 경우는 표면의 평균 온도가 -80도, 해왕성쯤 되면 -214도라고 하니까, (명왕성은 -230도)
예를 들어, 임계온도 5~60K 정도의 초전도체를 만들 수 있다면, 명왕성이나 심우주 탐사선 같은 경우는 아예 초전도 작동을 전제로 만들수도 있지 않을까 해요.
3832 2015-09-22 20:35:38 7
박주선 "문재인, 만류 전화 연락 안하더라" [새창]
2015/09/22 17:58:57
연애하냐? 자기 삐졌다는 말을 참 당당하게도 하네요...
3831 2015-09-22 10:00:52 0
호랑이와 아들 [새창]
2015/09/21 12:01:14
꿈 속에서 동물이 사람이 되는 건 그냥 흔하게 있는 일이니 신경쓰실 필요 없어요.

좀 신경쓰이는 부분은 호랑이(아들)와 다른 사람들이 서로 싸우는 구도인데, 아마 현실에서 비슷한 갈등이 있어서 그것이 꿈에 나타난 것이라 짐작할 수 있습니다.
3830 2015-09-21 17:35:27 0
호랑이와 아들 [새창]
2015/09/21 12:01:14
꿈 속에서 동물이 사람으로 바뀌는 것은 흔하게 있는 일입니다.
원래부터 특정 인물을 상징하던 동물이 꿈 속에서의 인과관계를 짜맞추거나, 더 이상 간접적인 표현 방법을 사용해야 할 필요성이 없어졌을 때 그런 식으로 나타납니다.
위 꿈 속에서는 아들의 상징성을 가진 동물이 칼에 찔려 죽는다는 불안감이 호랑이를 아들도 변하게 한 원인이 되었을 겁니다.

그 외에, 왜 하필이면 아들이 호랑이의 모습으로 나타난 것인지, 호랑이에 대한 두려움이나, 가지고 있던 총, 남자들, 호랑이를 칼로 찌른 것 등에 대한 분석은 실제 관계에 대한 사전정보 없이는 어렵습니다.
대개는 등장하는 대상들 모두 실제 주변 사람들과 그 관계를 상징할 뿐이고, 그 이상의 의미는 없으니 딱히 고민하거나 분석해야 할 이유도 부족하지만요.
3829 2015-09-20 17:29:55 5
라디오에서 치익~ 치익~ 하는 잡음은 왜 들리는거예요? [새창]
2015/09/20 16:46:37
https://namu.wiki/w/%EC%9A%B0%EC%A3%BC%EB%B0%B0%EA%B2%BD%EB%B3%B5%EC%82%AC
3828 2015-09-20 17:24:40 1
치아가 빠지는 꿈이 흉몽이라고 들었는데 [새창]
2015/09/16 10:30:22
(대체로) 최근 자신감에 상처를 입을 수 있다는 불안감을 느꼈을 경우 어금니가 빠지는 꿈을 꿀 수 있습니다.

어금니의 씹고, 부수고, 짓이기는 등의 기능이 대인관계에 있어서의 내면적 자신감과 유사한 감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꿈에서는 자신감이라는 추상적인 감각의 손실을 표현하기보다는 보다 알기 쉬운 이빨이 빠지는 꿈으로 대체하는 거죠.

추가로, 사랑니는 어금니로 구분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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