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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7 01: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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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은 생략하겠습니다만 아무튼 그렇네요, 그저 웃음만 나올따름입니다, 구태여 떡밥 드리는 것도 우습기는 합니다만 의도적 조작 운운시니 답글을 달아보자면
280mm/203mm/155mm 핵포탄과 8인치 핵포탄 등의 사거리가 중국/소련을 타격할수 있었군요? 어네스트 존은 어떻습니까? 소련과 중국이 남한으로부터 고작 50km도 안 떨어진 매우 가까운 나라였다는건 처음 알게되는군요, 아니 데이비 크로켓은 사거리 2km 남짓이고 핵지뢰는 말할것도 없으니 와... 우리는 양 국과 국경을 마주 하고 있는건가요?
뭐 좋습니다, 그럼 배비 당시에 신문에 대대적으로 홍보된 아무도 모른다는데 신문에 홍보도 되고 참 재밌는데 아무튼 마타도어와 메이스로 넘어가보죠, 마타도어의 경우 아직도 탄두가 검열처리되어 사실상 핵탄두로 취급되었습니다만 문제는 이거 공세용 병기가 아닙니다.
V-1 미사일의 직접적인 후계자로 볼만큼 명중률이 참담하게 떨어지기에 당시로서 에스컬레이션이 빠르기는 하겠습니다만 어디까지나 적의 핵 공격을 억제하며 만일 가해졌을시 보복으로 가장 가까운 적 도시 혹은 산업 지역 등에 난사하는 쪽에 가까운 제품입니다,
메이스도 말할것도 없지요, 이 친구는 마타도어의 개량형으로 나름 나름 개량을 거쳐 사거리도 늘고 명중률도 높였다는 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중률은 상당히 떨어지는 물건입니다,
그러나 사실 그러한 문제와는 별개로 메이스와 마타도어가 들어온 시기는 북한에 프로그 시리즈가 네 KAMD를 촉발시킨 원인중 하나인 그 미사일들이 시리즈 별로 골고루 수입되면서 기존의 무반동 로켓인 데이비 크로켓이나 핵포탄/ 핵지뢰/어네스트 존 등이 가지던 억제력이 무력화되던 시기이지요,
요약하자면 우리나라가 극동 지역의 핵 전쟁시 최 전선에 세워진 것은 닉슨 독트린의 탈 아시아 발언만 보더라도 명확한 사실인데 이러한 문제에 있어 북한을 배제한 적도 없고 도리어 북한의 배비에 따른 조치가 이어진 수준이며 더 나아가 공세적 배비라고 보기도 어려운 수준인것과 별개로 이러한 배비에 따른 언론 공식 발표는 매우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명줄을 미군에 내맡긴바 없어요,
참 가공이니 조작이니 하시는 분이 왜 이런 말은 쏙 빼놓으시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