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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8 2017-06-24 10:48:04 1
멜 깁슨 나오는 갈리폴리라는 영화 보는데... 당시 장군들 살인마들이네여 [새창]
2017/06/23 22:58:19
초반은 어떠할지 모르나 원주민들도 총기 등의 화약 무기 체제를 프랑스나 영국 등의 무역상 등을 통하여 구비하고 유지 보수는 물론이거니와 일부는 양산 체제까지 갖추고 있기는 했습니다, 당장 기마 보병 및 기마병 체제를 배비할수 있었던 것도 서구 문명, 열강들과의 접촉 이후이지요.

무엇보다 인간을 죽이기 위해 무기를 만든적이 없었던 전통을 말씀하시나 서구 문명과의 접촉 이전부터 북 아메리카 대륙은 포화 상태로 부족간 연합간 전쟁이 빈번하던 상황입니다, 당연히 살상용 무기가 없었을리가 없습니다.;
8907 2017-06-24 10:44:55 0
고대나 중세 사람들이 볼 때 운석으로 만든 칼이 개쩔던게 [새창]
2017/06/23 18:50:38
제철기술을 보유했다는 자체가 운철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요인중 하나입니다, 사실상 인프라 완비 및 재료 수급의 난제 등을 해결한 상황이 제철 기술의 보유를 의미할텐데, 설령 후자가 문제더라도 운철이라는 자체가 구하기 어렵기로 따지자면 노천광 찾는 것보다 더한 물건이라 가성비가 매우 떨어지는것이 사실이지요, 당장 무역이라는 경제 체제가 갖추어진 상황일텐데 운철이 더 구하기 쉽다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하이테크의 결정판이라고 볼만한것도 없는게 이미 후기 철기 시대에 있어 예컨데 안 쓰는게 이상한 상황으로 제련에 대한 기술적 발전이 폭발적으로 진행되던 시점으로 운철에 대한 가성비는 급격하게 하락하는 시점이지요.

그리고 종교적 의미 역시 문명화가 이루어지면서 사실상 별반 큰 의미가 없는 것이, 가령 본문의 투탕카멘의 단검에서 볼수 있겠습니다만 고위층의 소지품 이상 이하의 물건도 아닐뿐더러 헬레니즘 시기와 로마 제국 당시 등 종교나 천문학에서 볼수 있겠습니다만 운석이 가지는 이를테면 상대적 가치를 평가하지 그 운석을 가공한 가공품에 관한 이야기는 별반 없지요; 뭐 아무 운석에서나 양질의 운철을 뽑아낼수 있는것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8906 2017-06-23 22:41:47 0
Test flight of the Tiger [새창]
2017/06/22 08:25:28
기술은 발전하나 실수는 반복되지요,
8905 2017-06-23 22:41:01 5
고대나 중세 사람들이 볼 때 운석으로 만든 칼이 개쩔던게 [새창]
2017/06/23 18:50:38
그리고 음 본문의 단검은 다른분이 말씀하신데로 투탕카멘의 단검이 맞습니다, 거의 유일무이하게 제대로 남아있는 18왕조의 무덤이지요,
8904 2017-06-23 22:37:36 5
고대나 중세 사람들이 볼 때 운석으로 만든 칼이 개쩔던게 [새창]
2017/06/23 18:50:38
일본의 경우 접쇠가 일상화 되었을 정도로 철의 품질이 매우 떨어지는 지역입니다, 다만 기술의 정석?을 밟아나갔고 딱히 오버테크놀로지라고 부를만한 무기는 없는 편이지요, 물론 전설의 도검은 많긴 합니다, 가령 스즈카고젠의 세 보검이라던가, 이자나기의 검인 아메노하바키리, 그리고 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 그러니까 천총운검, 일본 신들의 K-2 아니 도검인 토츠카노츠루기, 고사기에서 진무 덴노가 일본을 평정할 당시 가지고 다녔다는 후츠노미타마 등이 있지요;

그리고 아메리카 대륙은 사실 철기라고 부를수 있는 그럴만한 단계를 유럽열강이라는 외래인의 유입으로 말미암아 건너 뛴 편이지요,
8903 2017-06-23 22:30:40 12
고대나 중세 사람들이 볼 때 운석으로 만든 칼이 개쩔던게 [새창]
2017/06/23 18:50:38
네 로마시대를 포함하는 범주입니다만 그 고전, 고대 시기 내에서도 운철이 각광을 받은건 그리 길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실질적으로 철기 시대라는 것은 철이 청동기보다 우수한 가성비를 갖추어 나가고 자리 잡아나갔고 결국 철기가 주류가 되는 바를 이야기하며, 본문과 같이 단정 짓기는 좀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는거죠,
8902 2017-06-23 21:18:25 20
역사적 분식집 [새창]
2017/06/23 12:11:43
본문과 같이 35년을 버틴집은 정말 대단하기는 한데 그 집은 주방 한켠에 미리 삶아놓은 고무 대야 같이 질기기만한 조개에 니맛도 내맛도 아닌 국물, 동네 중국집에서나 맛볼듯한 소다면에 이게 해물 칼국수인지 밀면인지 알수 없는 정체성까지 제가 밀면에 대하여 부정적인 인식을 안게 만든 집이라 기억에 남네요;
8901 2017-06-23 21:10:49 38
역사적 분식집 [새창]
2017/06/23 12:11:43
생활의 달인, VJ 특공대 같은 프로그램은 일단 거르고 보는게 가령 저희 동네 그러니까 만수 5동 하이웨이 건너편 문성 여상 가는 골목길가의 밀면집은 동네 주민들이 그 존재조차 긴가 민가하는 집이었는데 방송에는 무슨 전국 최우수 맛집 같이 포장되더군요, 거기에 뒤에 이야기 듣기로는 승합차 대절해서 오거나 승용차 타고 교통 체증 만들며 찾아왔다는사람들이 방송에서는 근처에 사는 동네 주민이고 단골이라고 나오는 걸 보면 참 당황스럽기 이를데 없었습니다,
8900 2017-06-23 21:04:30 20
고대나 중세 사람들이 볼 때 운석으로 만든 칼이 개쩔던게 [새창]
2017/06/23 18:50:38
첨언을 하나 해보자면 고대라고 해도 이미 중세때 운철보다 가성비 좋은 재료와 우수한 기술이 널리 퍼져있었습니다, 로마 당시에 냉매에 대한 개략적 이해와 더불어 침탄, 단일 단조, 라미네이트, 패턴 웰딩 등 그 기술적 역량도 우수했을뿐더러 구태여 운철을 찾을 필요도 없을 정도로 넒은 영토에 방대한 생산량을 가지고 있었지요,

사실 후기 철기 시대로 접어들면서 청동기보다 우수한 제품을 '양산' 했기에 운철이 필요한 이유도 없었지만요;
8899 2017-06-22 14:23:10 1
이럴줄 알았습니다, [새창]
2017/06/22 13:37:00
아 그렇군요, 어제 확인했을때 남아계셨고 아침에도 그러한 것으로 기억했습니다만 제 기억이 잘못된 모양이었네요. 지적 감사드립니다.

뭐 그리고 말씀대로 저 분들 논지가 거기서 거기라 제 주장이 너무 섣부른 것일수도 있기는 합니다, 일전의 내---, 비---- 같은 분들의 일을 겪어서 좀 민감할수도 있는데 오히려 제 주장이 틀리면 좋겠네요,
8898 2017-06-22 12:43:37 0
Test flight of the Tiger [새창]
2017/06/22 08:25:28
카탈로그상 성능으로서는 일장 일단이 있기는 한데 지금으로서는 타이거를 구입할 이유가 하등 없어요, 후속 지원의 미비 , 높은 운영비 , 비싼 가격 , 약속된 업그레이드의 지연 , 구현 안되는 기능들 , 카탈로그에 미달하는 성능 등 유로 파이터와 똑 같은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8897 2017-06-22 09:58:11 0
[발암주의] 오늘자 장도리 [발암주의] [새창]
2017/06/22 08:19:04
음 일단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경향신문의 비평과 만평을 혼동한 것 같네요.
8896 2017-06-22 09:57:29 0
적어도 조선시대부터 술자리 문화는 지금과 다르지 않았다 [새창]
2017/06/22 09:47:51
허암 정희량 - 혼돈주가

我飮我濁(아음아탁)-내가 나의 탁주를 마시고.
我全我天(아전아천)-내가 나의 천진을 보전하니.
我乃師酒(아내사주)-나는 술을 스승으로 삼으나.
非聖非賢(비성비현)-굳이 청주도 아니고 탁주도 아니요.
樂其樂者(낙기락자)-그 즐거움을 즐기는 자로세.
樂於心(낙어심)-마음에 즐거워하여,
不知老之將至(부지노지장지)-늙음이 장차 오는 것도 모르니,
人孰知予之樂是酒也(인숙지예지락시주야)-그 누가 내가 이 술을 즐겨함을 알랴.
長繩欲繫白日飛(장승욕계백일비)-긴 밧줄로 가는 해를 잡아 매려 하고,
大石擬補靑天空(대석의보청천공)-큰 돌로 하늘을 기우려 하여,
狂圖謬算坐濩落(광도류산좌호락)-허튼 생각, 오산으로 허공에 빠져,
半世悠忽成老翁(반세유홀성노옹)-반 세상에 문득 늙은이가 되었네.
豈如飮我渾沌酒(기여음아혼돈주)-두어라, 혼돈주나 흠뻑 마시고,
坐對唐虞談笑中(좌대당우담소중)-담소중에 당우 시절을 대하여 보자.
渾沌有道人未試(혼돈유도인미시)-혼돈의 도를 내 처음 시작함은,
此法遠自浮丘公(차법원자부구공)-이 법이 부구공(선인(仙人))에서 전하여 왔네.
夷不惠全其天(이불해전기천)-백이도 아니, 유하혜도 아니,
非聖非賢將無同(비성비현장무동)-성인도 아니, 현인도 아니,
招呼麴君囚甕底(초호국군수옹저)-누룩 군을 불러다가 독에 가두니,
日夜噫氣聲蓬蓬(일야희기성봉봉)-밤낮으로 숨소리가 꼬록꼬록 하더니,
俄頃春流帶雨渾(아경춘류대우혼) -이윽고 봄강에 비가 와 흐뭇하듯이,
釀古色淸而濃(양고색청이농)-빚어진 색깔이 맑고도 무르익었네.
酌以巨瓢揖浮丘(작이거표읍부구)-바가지에 따라서 부구에게 인사하고,
澆下萬古崔巍胸(요하만고최위흉) -가슴속 만고의 불평을 씻어 버리네.
一飮通神靈(일읍통신령) -한 번 마시니 신령과 통하여,
宇宙欲闢猶蒙矓(우주욕벽유몽룡) -우주가 개벽하는 듯, 아직 몽롱하고,
再飮合自然(재음합자연) -두 번 마시니 자연과 합하여,
陶鑄渾沌超鴻濛(도주혼돈초홍몽)-鴻濛의 땅 뛰어넘어 혼돈을 빚는다네.
手撫渾沌世(수무혼돈세)-손으로 혼돈 세상을 어루만지고,
耳聽渾沌風(이청혼돈풍)-귀로 혼돈의 바람을 들으며,
醉鄕廣大我乃主(취향광대아내주)-넓고 큰 취향에 내가 주인이나니,
此爵天爵非人封(차작천작비인봉)-이 벼슬은 천작이라 인작 아닐세.
何用區區頭上巾(하용구구두상건) - 구구한 두건을 무엇에 쓰리,
淵明亦是支離人(연명역시지리인)-도연명도 역시 넌더리 나는 사람일세.
8895 2017-06-22 09:56:19 0
적어도 조선시대부터 술자리 문화는 지금과 다르지 않았다 [새창]
2017/06/22 09:47:51

혼돈주에 대하여 덧붙이자면 탁주 반사발 ~ 1사발에 소주 1잔을 붓는 것이 기본이나 지금과 같은 비율 그런거 없습니다, 말 그대로 분위기나 현지 재료 조달 용이성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지는 오히려 지금의 폭탄주가 얌전할 지경의 술이지요;
8894 2017-06-22 09:04:17 0
[발암주의] 오늘자 장도리 [발암주의] [새창]
2017/06/22 08:19:04

일단 확언은 어렵습니다만 사드 도입과 마찬가지로 비판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일단 해당 자료를 찾아보고 답글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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