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붙이자면 님께서 그렇게 좋아하시는 체리피킹이나 일삼는 자료에는 뭐라고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 승승장구하신다는 양반들은 일선 부대로 전출은 커녕 후방 부대의 사무직만 전전하고 계십니다, 당장 평생을 그 사건을 못잊어 PTSD에 걸려 허덕이는게 일선 장병 뿐인것 같습니까? 불가피한 상황에서 기습을 당하였고 마지막까지 배를 지킨 사람한테 너무 막말을 내뱉으시네요,
말을 너무 막던지시네요, 부하 죽여서 승승장구요? 천안함의 열악한 환경과 상태를 보고도 그런 말이 진심으로 나오세요?
그리고 정부의 실책은 실책이나 그러한 정부에 대하여 루머나 음모론이 나오는게 당연한 일이라고 하시는데 그러한 루머나 음모론을 경전으로 삼은 교주님의 신실한 신도들에 의하여 이 오늘의 유머라는 사이트에서만도 얼마나 많은 트롤링과 어그로, 비하, 조롱 등의 일이 벌어졌는지는 아십니까? 단순한 추측이요? 그럼 일이 이렇게 까지 나올일이 뭐가 있습니까? 저런 신문기사가 나올일이 있던가요?
정부에 대한 압박 수단은 커녕 오히려 현장에서 세월호의 침몰원인을 정말로 밝히고 싶어하고 그 문제에 대하여 고민하고 생각하는 사람들만 싸잡혀 조롱당하게 만든게 정상인가요? 이런 사태를 벌이고 자신의 오류에 대한 말 한마디 없는게 오히려 정신승리만 반복하고 있는게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세요?
Battlecruiser라는 단어는 Battleship-Cruiser의 준말인데 여기에서 배틀쉽을 전투함으로 보느냐 전함으로 보느냐/앞에 붙이냐 뒤에 붙이냐 등에 따라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스타2에서는 어디까지나 전자를 따라서 전투 순양함으로 본 것인데 본디 그 목적이 순양함을 상대함에 있는 것과 별개로 워싱턴 조약에 있어 전함과 같은 카테고리로 묶인 것이라던지 기록상 전함과 별개로 구분되지 않는 다는 것이나 배틀크루저에서 전함으로 가는 경우는 있어도, 중순양함으로 가거나 하는 경우가 없다는 점 등으로 볼때 개인적으로는 후자가 맞지 않는가 싶습니다,
지금 애초에 진실의 정답을 알고 있었던 사람이 있었냐고 하셨죠? 네 그래서 자로가 뭐라고 했습니까? 자기는 진실을 보았다라고 알고 있다고 합니다, 그 진실이라는 게 무엇이었습니까? 그리고 그 결과 어떤 일이 벌어졌죠? 본인이 틀린 사실에 대한 인정도 없이 정신 승리만 반복하면 그만입니까?
과정이 좋으니 결과는 아무래도 상관없다? 하기사 자기 자식 때려 죽인 부모들도 다 말은 자기 자식을 위한다고들 하더군요, 그렇게 분쟁을 일으키고 애먼 사람에게 피해를 입혀놓고 과정 운운하는건 너무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