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투쿨 쉐딩 제품만 맘에 품고 있었는디.. 브러쉬 무료로 준다는 소리 듣고 저도 모르게 키트 제품을 결제 했거든요ㅋㅋ 한정판이라는 말 듣고 진짜 자연스럽게.. 그럼 이걸로 주세요... 라며 홀린 듯이 말에요ㅋㅋ 근데 웬걸ㅜㅜ 하이라이터가ㅜㅜ 너무 예쁘네요ㅜㅜㅜㅜ 하이라이터랑 쉐딩이 각각 세 컬러 씩이라서 생각해보면 6가지색 파우더가 생긴 거나 마찬가지고ㅜㅜㅜㅜ 쉐도우로도 이용하면 될 거 같아요ㅜㅜㅜㅜㅜㅜ 넘나 좋은 것ㅜㅜㅜㅜ
김여사라는 단어는 그 단어 하나로 인해 운전 못하는 여자들을 전부 까내리는 느낌이지만, 패션고자란 단어는 옷 못입는 사람을 고자라는 부정적인 단어를 땡겨와서 옷을 못입는 사람 그 자체를 까내리는 겁니다. 그로 인해 생식능력에 문제가 있는 일부 남성이 상처를 받게 될 수 있다는.. 그게 문제인 거고요. 다른 케이스라고 봅니다.
ㅎㅎㅎ 특히나 곡성이 비유랑 상징, 여러 가지 장치들로 해석 여지가 많은 영화라.. 이야깃거리가 많지요. 저도 처음엔 이게 뭐야 싶다가, 놓쳤던 부분들을 다른 사람 리뷰나 이런 걸로 채우다 보니 영화가 좀 더 입체적으로 느껴지더군요. 평론가 이동진님 해석이 재미있었어요 전.. :-)
모든 것이 다 독버섯에 의한 환각이라고 전제를 깔고 가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제가 이해한 것이 맞나요? 음.. 그럼 초반에 병원에서 몸 뒤틀다 뼈 튀어나와 죽은 용의자도 환각. 좀비도 집단 환각.. 무명도 환각? 작성자님의 글에 비추어 보면 무명이 일본인을 도로로 밀쳐(공격하는 장면이 삭제되었다 함) 내는 장면은 아예 설명이 안 되는 장면.. 불필요한 장면이 되어버리는 것 같고요.. 그리고 독버섯을 섭취 안 했을 가능성이 더 큰 일광은 곡성을 벗어나면서(극후반부) 왜 나방 환각을 본 건지도 설명이 안 되는 거 같아요... 강간 관련 해석은 저도 생각해 본 부분이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으아....... 저 유투브에서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라는 다큐를 봤는데.. 개->아이 로 바꿔도 될 듯한 느낌이네요.. 보호자-개 사이에 상호작용이 잘못되서 개의 문제행동이 고착화되는 것 같더라구요. 글 속의 시끄러운 아이가 그렇게 되기까지 엄마가 얼마나 아이 부름에 무심했던 걸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