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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1 05: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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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자지만 속궁합 중요하다고 생각해요ㅎ 기혼자고요.. 남편과의 잠자리는 연애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가졌고, 만약 안 맞았으면 결혼까지 왔을까? 싶기도 해요..
섹스도 대화라는 것이 글쓴님의 입장인데.. 대화 방식이 같은지 다른지 알려면 일단 대화(섹스)를 해봐야 아는 거 아닐까 싶네요 =_=*
비유하자면 결혼 후 최초로 관계를 맺는다고 쳤을 때 남편은 침대어(?)로 이태리어를 쓰는데, 아내는 러시아어를 쓰는 경우라면?? 아직 서로의 언어도 이해하지 못하는데 덜컥 허니문 베이비라도 생긴다면?? 그러면 이제 섹스리스로 직행할 수도 있는 거겠죠.. ㅠ
+ 그리고 한 두 번 잠자리에 안 맞아! 하고 단정짓는 파트너라면;; 땡큐! 하고 헤어지시는 게 나을 거라고 봅니다요ㅎㅎ 그건 진짜 아닌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