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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7 10: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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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기도 냉매를 이용하는거라 에어컨 실외기마냥 뒤쪽으로는 열풍이 제법 나올겁니다.
물론 습도 자체는 잡아주겠지만 에어컨처럼 습도도 잡고 냉풍도 나오게 하는 효율은 낮을겁니다.
만약 2000년대 초반 덩치 큰 타워형 에어컨을 쓰신다면 어지간한 제습기보다 효율(전기세 포함)이 좋을겁니다.
전기세야 좀 더 나오겠지만 처리할수있는 습도의 양에서는 비교를 못한다고 하더군요.
저희 집도 2000년에 들여온 타워형 에어컨으로 제습 돌리는데....한 20여분쯤 지나면 습기때문에 뻑뻑한 거실바닥이 잘 마르고 기온도 시원해진 것을 느낍니다. 물론 전기세가 걱정되긴하지만....그렇다고 제습기 사서 또 그걸 운용하기엔.....곰곰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아, 타워형 에어컨이 아니라면 제습기 들이는게 좋긴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