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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5 23: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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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피셜 가봅니당
무슨일 있을때 반대입장을 그래도 어떡해서든 한번쯤 생각해봐주려고 하는 사람으로... 신랑입장을 생각해보자면...
1. 반처가살이 중(처가에서 집도해주고 용돈도 100씩줌)
2. 처가는 대전이고 지금 대전에서 살고있음
3. 시댁에는 2시간거리라서 거의 못감
4. 처가지역을 벗어나서 친구들과 원가족(시댁)들 사이에서 돌잡이를 하고싶음
5. 형한테 생색도 내고싶음
6. 부모님한테 착한아들이고도 싶음
그래서... 심리적으로 처가에 고맙지만 원가족에게 가서 기죽어있던걸 좀 펴고 지내고 싶은 마음이 있음 평소에 저주고 살다보니 지금 내꺼(내 첫아이의 첫생일)를 챙겨야 할 타이밍에도 남(형아들) 챙기고있음. 아마도 본인이 뭘 놓친건지 파악못하고 있을 가능성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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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드림댓글중에 저사람아들이 앞으로 친가에서 어떤대우를 받을 지 알겠다고 한 말이 제일 눈에 띄었음.아빠의 저런모습이 이해는 되지만 아들을 챙기지 못하는 태도 때문에 아마 앞으로도 저집 아들은 친가에서 치일거임. 우리 많이 알고있는 '너는 장손 너는 그냥손자' 가 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