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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3 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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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초반부에는 싸움 등의 불량스런 내용이 많이 들어있고, 이는 스포츠물보다는 불량스러운 학원물을 원했던 편집부의 요구에 의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외모부터 대놓고 불량한 송태섭과 정대만은 이런 요구에 영향을 받은 캐릭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오로지 농구부를 괴롭히기 위한 캐릭터였다거나 양호열 농구부 이야기는 너무 근거가 부족해보여서, 떠돌아다니던 '편집부의 요구가 있었다'는 썰에 자기 뇌피셜을 섞어 만든 자료같네요.
여담으로 정대만의 '농구가 하고 싶어요' 이후로 작가는 '이제는 농구이야기를 그릴 수 있겠다'고 느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