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번역어플 말하는 거 같은데 그거 유저들의 정보가 쌓여서 나오는 거라 나름 정확도가 있어요. 병원 가는 차 안에서 애옹애옹 울길래 켜봤더니 기분 안 좋아요. 기분나빠요, 무서워요가 연타로 떠서 감탄했었네요. 밤에 울 땐 관심 달라고 나 좀 봐줘요 이래 뜨고.. 아프다고 우는 소린 꽤 특색이 있는 건데....
도베르만이 원래 경비견 혈통이라 어릴 때 가족들이 얼마나 훈련을 시켜주느냐, 분위기가 어떤가에 따라 갈린다고 들었어요. 똑같이 도베르만 수컷에 단미단이 안 한, '밤'이라고 BTS의 막내 정국이가 키우는데 밤이가 어떤 기척에 고개 빳빳이 쳐들고 긴장하니까 '경계 안 해도 돼. 내 몸은 내가 지켜' 하면서 못 하게 하더라고요. 밤이는 파워 순둥이에 친화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