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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4 01: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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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 만화를 강제로 당신한테 보여줬나요? 안 보면 죽인다고 협박했나요? 19금 연령제한 두면서 자유로운 창작의 소재를 왜 당신의 취향에 안 맞는다고 "대중" 과 "어린애"란 볼모를 잡고 헐뜯고 있죠?
당신의 자유의지로 본 주제에 당신이 싫어하는 범죄행위를 소재로한 만화를 가지고 그걸 확대해석해서 "도를 지켜야 한다" 라는 주관적인 잣대를 들이밀면 그건 그냥 과거 군사정권 시절의 만화검열제와 90년대 초반의 YWCA 아줌마 부대들의 검열논리와 똑같은 수준입니다.
당신의 불편함에 대한 답변은 이미 본문에 나와있네요. "너가 맘에 안들면 안보면 그만이지" 이게 가장 적절한겁니다. 안보면 됩니다. 자극적인 소재란 것을 경고하는 19금 연령제한을 보고도 자극적인 소재에 문제제기를 한다면 참 답이 없네요
Ps. 당장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20세기 최고의 명작영화 "타이타닉"도 여주인 케이트윈즐릿이 바람피는 내용이고, 강도하 작가의 대표작 "위대한 캣츠비" 는 바람과 간통이 난무하는 소재인데 글쓴이님은 이걸 용납 할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