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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7 11: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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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후 남편과 함께 꼬박꼬박 스피커폰으로 통화하세요. 전화 오랜만에 한다고 싸하게 반응하면 오홍홍 그러게요. 하구 바로 그이 바꿔드릴께요. 토스.
저두 첨 결혼했을때 연락 자주하라고 꼭 말씀 하시고 오랜만에 하면 오히려 역정을 내셔서.. 점점 안하게 되드라구요. 근데 자식 낳고 몇년 살다보니. 울 시어머님이 딴건 하나도 안바라고 연락 자주 전하는거 하나 젤 바라시거든요. 그래서 걍. 날 궂을때 더울때 비 많이올때 가끔 안부전화 드리면 좋아하시는거 보구 좀 짠하드라구요. 애 생기고 또 얼마전에 스마트폰으로 바꾸신김에 잘나온 애기들 사진으로 안부 대신 전하니 오히려 좋아하시네요.
암튼.... 시어머니께서 정상적인? 좋은 어머님이시란 가정하에. 연락 한 일이주에 한번 드리면 좋지요 뭐.. 남편이랑 있을때 스피커폰으로 언능 토스요. 저두 낯간지러운말 못해서 ㅋ.. 전화는 제가 드리구. 별일 없으시지요. 저희도 잘 지내요. 하구 아들 목소리 들으라구 전화기 토스해버립니다. 그럼 마무리는 시어머님과 아들이 ㅋㅋㅋ 그럼 쫌 편해요. 시어머님두 제 목소리보담은 아들목소리가 반갑겠지 싶어서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