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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5 0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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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여친이 바라는게 많았고.. 님께선 좀 힘들거나 맘에 안들지만 그래내가 해줄 수 있는건 해주자. 이왕 살꺼 좋은게 좋은거지! 하려구 하셨는데... 많은걸 주고.. 우리가족에게 의미 있는 만두 행사 참여해주길바란건데... 그걸 차단해버린거군요.. 여친이 제 복을 발로 찼네요... 나름 이거 하나라도 해주면 좋겠네. 싶은 최소 조건을 엎어버린거라 해야되나... ...
보통은 님께서 다 져주셨을테구요... 에구..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다음에 다른 인연 만나더라두 너무 다해주지 마세요.
또.. 이것만은 건드리지 말아줬으면 하는게 있음 미리 이야기 해주면 좋겠지만.. 그런건 또 직접 겪어봐야 나오는 거라서요.
여친은 언제나처럼 님이 또 져주길 바라고 있겠지요. 차분히 이야기 해주세요. 이게 내가 바란 한가지라구.... 뭐 여친이 그때라도 정신차리고 잘하면 모를까...
너무 다 잘해주지 마세요. 어떤관계든.. 특히 너무 받기만 하려는 사람한테는 더더욱.
주면 똑같이는 못돌려줘도. 말이라도 행동이라도 감사할줄 알고. 님께서 해준 일에대해 고마위하는 사람과 만나세요.
여친분이 착하다 하셨으니.. 고마워할줄 아는 사람이구.. 오해로 인한 헤프닝이면 좋겠는데... 암튼 어떤 결과든 님께서 행복할 선택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