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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3 00: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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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자인데요. 제가 20대 후반이고 여자친구가 7살 연상이였는데 저희집에서 극구 반대하였어요. 그래도 3년정도 열심히 꾸준하게 꼬시고 진실하게 사랑한다고 표현하니까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고 허락 해주더라구요. 제가 짠 전략은 아부지 술 멕여가며 한번 얼굴이나 보라고 설득해서 처음 여자친구 밥이라도 한끼 먹게하면서 말이라도 조금 해보니까 그래도 사람은 사람인지라 조금조금씩 바뀌더라구요. 그뒤로 조금조금씩 계속 서로 보다보니 정도 드는지 그래서 어느정도 되니까 무너졌어요. 여자친구분께 잘 말해서 얼굴이라도 좀 보고 점수라도 딸수있도록 기회를 마련해달라고 해봐요. 물론 님이 보고싶어서 그런다고 하는게 아니라 여자친구분께서 아버지를 설득하여 이 남자 괜찮다고 한번 만나나봐라 하는 식으로해서 만나서 시작하는게 좋을꺼같아요. 그래도 나이가 있으시니 저보다는 오래 안걸릴거 같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