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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7 18: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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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아마 '무엇때문에 좋다'라는 명확한 이유까지는 없을것 같아요 ㅎ
동물적인 본능때문 일수도 있고 남들 거의 다 이때쯤이면 자식 낳고 사니까 슬슬 낳아야지 하는 막연한 인식 때문일수도 있고...
제 경우엔 해보진 않았지만 해보고 싶은 일 중 하나라고 막연히 생각해요.
연애도 마찬가지로 솔직히 시작하면 지금보다 시간 여유도 없어지고 지금 하는 취미생활에 투자하기 어렵고 돈도 더 나가고
맨날 보던 친구들하고도 덜 보게 되고... 이런 생각에 솔로가 더 편해서 모솔인 분들도 많죠
근데 이성은 한번 사귀고 싶거든요.
못해본 일인데 남들은 해보고 그리 좋다 하니까, 그리고 관련 이야기를 보면 더 그래요.
뭐, 연애랑 같겠냐만은 육아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도전해보고 싶은거에요.
나도 남들처럼 애낳고 키워서 남들이 얘기하던 부성애, 가족애, 한 아이를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시키는 보람을 느껴보고 싶다.
인생을 걸만큼 가치있을만한 일인것 같다. 흔히 보던 드라마에서 처럼 화목한 가족을 이루면 정말 행복할것 같다.
작정하고 고민은 안 해봤지만 막연히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