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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8 2015-10-30 00:49:08 0
영화 사도가 역사적 사실인지 궁금합니다 [새창]
2015/10/30 00:20:31
정병설 교수가 고증에 참여했다는데, 이분은 이덕일의 노론 프리메이슨설을 신나게 씹은 일로 유명하신 분이죠.
3187 2015-10-30 00:45:00 2
군대에서 정훈장교라는 사람이 이승만을 찬양하네요 [새창]
2015/10/30 00:16:23
군대 정훈장교 수준을 생각할때 딱히 놀라운 일도 아닙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친일파 모윤숙의 시를 수양록에 수록했던게 대한민국 군대 수준입니다. 포기하면 편해요.
3186 2015-10-30 00:42:04 0
유관순 열사를 왜 알아야 하지요? [새창]
2015/10/28 10:10:45
독립장 수여자중 유독 유관순만이 대한민국장이나 대통령장 수여자들과 비슷한 수준의 인지도를 쌓게 된건 아무래도 어린 나이였다는 점이 인상적인 이미지로 남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비슷한 나이대인 학생들에게 애국심의 본보기로 가르치기에 가장 적합한 예였을 테니까요.다만 위에서도 말했습니다시피 그런건 도덕교과서에서 가르치는거지 역사교과서에서 가르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185 2015-10-30 00:38:10 0
유관순 열사를 왜 알아야 하지요? [새창]
2015/10/28 10:10:45
요는, 유관순 열사가 훌륭한 인물임은 맞지만 3.1운동 전체에 대해 대표성을 띌만한 인물이냐는 겁니다.
3.1운동의 흐름은 33인이 모여서 독립선언문을 쓰고 파고다공원에서 전국으로 만세운동이 퍼져나가는 과정인데
그 전체에서 놓고 보자면 유관순 열사가 주도한 아우내 장터의 만세운동이 전국의 모든 운동을 대표할 만한 것이었냐....
거기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당장에 아우내 장터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난 것은 4월 1일인데 서울에서 처음 만세운동이 일어나고
며칠만에, 그리고 몇달동안 전국 방방곡곡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났음을 보면 아우내 장터 만세운동이 특별하다고 보긴 힘듭니다.
그런데 우리가 '3.1 운동=유관순' 이라는 인식을 가지게 된게 과연 자연스러운 일이겠습니까?
물론 유관순 열사는 대단한 위인이지만 그녀가 추서받은 훈장이 독립장이라는 것은 유관순 열사가 독립운동 전체에 대한 대표성을 가질 만큼 큰 비중을 가진 인물은 아니라는 겁니다. 건국훈장 대통령장,대한민국장 수여자들과 독립장 수여자들의 네임벨류와 교과서 반영 비율을 보면
대한민국장:김구,윤봉길,여운형,안창호,김좌진 등
대통령장:박은식,신채호,신돌석,이봉창 등
독립장:석호필,장지연,헐버트,이회영,유관순 등

보시다시피 유관순 열사의 공업에 대한 평가는 3.1운동 전체를 대표할만큼 높지는 않다는 겁니다. 그 나이에 보여준 의기는 확실히 특기할 만 하지만 그거야 미담이고 도덕교과서에 나온다면 몰라도 역사교육에서 가르칠만한 성격의 이야기는 아니죠.
3184 2015-10-30 00:18:23 2
임나일본부설 폐기를 이끌어낸 소설가 김진명 [새창]
2015/10/29 16:05:09
열심히 연구해서 임나일본부설을 묻어버린 사학자들을 죄다 바보로 만들 셈입니까? 김진명 저 인간은 굳이 말하자면 임나일본부설 주장하는 작자들과 똑같은 수준인데 말이죠.
3183 2015-10-30 00:17:14 0
인천 계양산 등산로에 그냥 발에 밟히고 있는것들... [새창]
2015/10/29 12:26:23
언젠가는 발굴할 날이 올겁니다. 그리고 삼국시대 토기는 딱히 희귀한 것도 아니라서 파편정도는 별 가치가 없습니다...아마도
3182 2015-10-30 00:12:12 0
선친일 후반일 인물은 있는가... [새창]
2015/10/29 19:15:09
선친일 후반일은 친일인명사전에 기재 안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다만 그런 경우는 진짜 드물어서 말이죠.
이효석처럼 조선총독부에서 말단 관리 하다가 그만둔걸 선친일 후반일이라고 할 순 없잖아요.
3181 2015-10-29 01:07:25 0
페이트에 대한걸 찾아보다갘ㅋㅋㅋ [새창]
2015/10/28 23:59:37
덧붙이자면, 스튜딘은 나름 최선을 다한 겁니다. 2006년, 심야애니,에로게 원작이라는 조건을 생각하면 할만큼은 했습니다. 다만 스튜딘판 페스나의 성공과 공의 경계 극장판의 흥행이 달빠들의 구매력을 증명시켜서 유포터블은 제작비를 실컷 쏟아부을 수 있었고 그 결과는...
3180 2015-10-29 00:59:56 0
페이트에 대한걸 찾아보다갘ㅋㅋㅋ [새창]
2015/10/28 23:59:37
읭? 강아지풀은 2010년 극장판에서 나왔을텐데요? 아니 그게 더 용서가 안되는 부분이긴 하지만...
그리고 ost로 말하자면 카와이 켄지라고 음악 하나는 기똥차게 잘 뽑아내기로 유명한 사람입니다. 스튜딘 페스나는 ost 말고는 건질게 없다는게 대체적인 의견입죠ㅎ
3179 2015-10-29 00:49:39 0
블랙잭 애니메이션 시리즈3개 간략후기 [새창]
2015/10/29 00:35:28
아, 혹시나 해서 이야기하는데 블랙잭 원작자와 아톰 제작자 모두 데즈카 오사무입니다.
3178 2015-10-29 00:23:43 0
독일의 과거사 청산은 미화되었다 [새창]
2015/10/27 17:21:39
몸통 대신 깃털이란건 만고불변의 진리죠 뭐.
그나마 교과서에 장난질 치는건 덜하다는게 다른 점입니다. 적어도 독일인들은 나치와 전체주의에 알러지에 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죠.
3177 2015-10-25 19:44:21 0
보통의 평범한 일반 남자와, 보통의 평범한 일반여자 [새창]
2015/10/25 10:36:01
'평범한'의 기준이 대체 뭔지... 막말로 남자가 학창시절에 친구들이랑 치고받고 한 경험만 있어도 각력으로 도망치면서 급소 때려서 기절시키고 하는 식으로 여자 3명정도는....
3176 2015-10-25 19:42:41 0
제가 개인적으로 일본에게 고마워하는 일.. (욕 먹을 각오) [새창]
2015/10/25 12:28:15
대한제국 황족이 정신차리고 독립운동에 매진해서 입헌군주제 정도 얻어냈으면 상황이 훨씬 좋았을 것 같습니다만...?
3175 2015-10-25 19:29:36 0
국사가 궁금합니다 [새창]
2015/10/25 18:17:41
1. 탐라는 고려시대부터 이미 완전히 종속된 상태였고(삼국시대에도 백제의 속국이었지만) 쓰시마는 일본 조선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메이지 유신 이후에 폐번치현하면서 쓰시마가 완전히 일본에 속하게 된겁니다. 어차피 쓰시마는 땅이 척박한지라 딱히 실효지배 할 메리트도 없습니다.

2.신라, 고구려와 싸우기도 바쁜데 어느 세월에 일본까지 점령합니까. 아무리 당시 일본이 율령반포고 뭐고 안된 낮은 수준의 국가라도 복속시키려면 수만명을 몇년동안 원정보내야 할텐데 그정도 군사력,경제력이 있었으면 백제가 삼국통일 하고도 남았습니다. 백제 전성기에 평양성 공격하는데 동원한 병력이 고작 3만이고 광개토대왕도 원정군은 5만명정도 동원했습니다.

3.조선시대에는 지금식으로 말하면 '작은 정부'를 지향했습니다. 그리고 전쟁은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실질적으로 큰 이득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이상 굳이 그 먼곳까지 군대를 보낼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당시의 조선은 평화가 너무 길어서 군사적으로 준비가 전~혀 안되있던 상황입니다. 삼포왜란때 불과 수천의 왜구들에게도 쩔쩔매던 주제에 본토까지 원정을 가겠습니까? 전국시대의 영주들은 수만명씩 끌고 다니는 경우도 왕왕 있었고 임진왜란만 해도 20만에 달하는 대병력을 보낼 수 있었던 반면에 조선은 만단위의 병력을 동원해본게 건국 초기 외에는 없었죠.
3174 2015-10-24 23:17:15 0
[새창]
일반적으로 학살이라는 행위는 정치적으로 방해되는 존재들을 날려버리는 행위인데, 유대인들은 딱히 히틀러에게 방해가 되는 존재도 아니었습니다. 오로지 반유대주의, 아리안 순혈주의라는 이념을 관철하기 위해 죽인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는게 특이한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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