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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4 22: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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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에 최초로 등장하는 시기가 기원전 7세기라 보통 그쯤을 실질적인 국가 형성 연도로 잡긴 하는데, '왕'이나 '대부' 같은 관직 이름을 칭한 기록이 남은건 기원전 4세기 경이라 중앙집권적 체제의 성립(또는 보수적으로 보는 고조선의 실질형성연도)은 그때 쯤이라고 보기도 합니다.
그래봤자 변변한 유물이 안나오니 추측의 영역에 불과하고 누가 반대의견을 내도 반박할 길이 안보입니다. 성곽이나 왕관이나 도시유적이나 아무튼 도시나 왕의 존재를 증언해줄 유물 하나만 어디서 나오면 좋은데 말이 쉽지....(고대 황하문명이 국가로 인정받는건 갑골문이라는 확실한 증거가 있기 때문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