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49
2018-12-29 10:16:16
28
학원 강사입니다. 카페에서 초딩 동창들 만나서 가끔 영어를 가르쳐주는데 저도 모르게 존댓말을 섞어서 써요..ㅋㅋㅋㅋㅋㅋㅋ
“여긴 had pp가 들어가잖아, 그렇죠?” 이렇게...ㅋㅋㅋ 이 존댓말 모드는 집에서도 나와요. 동생한테 얘기하다가도ㅋㅋㅋ
그리고 전화 받을 때, 전에 일했던 학원들 이름까지 다 나와요. “감사합니다, 대ㅅ학원입니다. 아니, 비ㅅ학원... 아니, 종ㄹ학원.. 아니.....”
근데 학원에서 전화 받을 땐 엄마가 운영하시는 가게 이름을 얘기해욬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ㅅㅌ가든입니다! 아,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