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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8 00: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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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초6때까지 산타를 믿었어요. 6학년때 다니던 교회에서 크리스마스에 춤추고 노래하는 행사를 했는데 행사 시작 전에 예배를 드렸거든요. 근데 전도사님이 단상에서 ‘산타는 없다, 크리스마스는 예수님의 생일이다.’라는 말을 하셨어요. 그때 저뿐만 아니라 초1 동생들부터 애들 몇 명 울고 저도 교회에서 뛰쳐나오고..... 그 이후로 교회를 안 다녔어요. 어린(?) 나이에 너무 충격받았던 기억이 나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