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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1 00: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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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날씨는 제가 그 시기에 오사카를 가보질 못해서 정확히 모르겠네요. 그 시기 즈음에 1-2주 정도 전이면 어느정도 날씨 검색이 가능해질거에요 :) 비가 온다거나 하는 날씨가 아니면 크게 일정에 영향을 끼치진 않을 시기이니 그때 확인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2. 네! 막연합니다ㅋㅋㅋㅋ 길거리음식이 많다곤 하지만 사실 타코야끼가 주를 이루고, 메뉴가 중복되는 가게들이 많아서 종류가 무궁무진하지는 않아요. 파블로같은 경우에는 한국에도 입점이 되어있고, 돈키호테도 체인점화 되어있는 상점들이 많아서 가보고 싶은 상점들을 미리 검색해보고 가격대를 확인해두시면 좋을것 같아요 :)
3. 15만원이면 비교적 비싼 가격은 아닙니다. 물론 얼리버드같은 특가면 더 저렴하게도 가능은 하겠지만, 일본행 특가상품은 정말 경쟁이 어마어마합니다. 유럽이나 미주권에 비해 비교적 쉽게 결정짓고 갈 수 있는 국가이다보니 정말 치열해요. 게다가 방학시즌이면 성수기라 더더욱 그러겠죠 :) 항공사마다 특가 상품 내놓는 시기가 달라서 정확히 언제쯤 구할 수 있다고 말하기엔 어려움이 많은것 같아요 :) 일본 여행 관련 카페같은 곳들은(네코동 같은) 그런 정보가 활성화 되어 공유됩니다. 그런 곳을 통해서 정보를 얻으시면 좋을것 같아요 :) (오사카는 특가로 하면 10만원 안팎으로도 가능합니다)
4. 음 오사카는 관광지화가 많이 진행된 지역이라 어느정도는 영어가 통하기도 합니다. 블로그에 소개된 맛집이다 하면 십중팔구 영어메뉴판을 갖고 있고, 그 중 30%정도는 한글메뉴판도 갖고있어요. 물론 영어를 전혀 못하는 점원을 만나면 많이 곤란하겠죠. 기본적으로 일본어를 하실 수 있다면 좋겠지만, 요즘은 인터넷이 있어서 무리 없이 소통 가능합니다! 데이터로밍이를 이용하시거나 포켓와이파이(개인적으론 포켓와이파이를 더 추천!) 이용하시면 길에서도 검색이 가능해요. 그때 그때 필요한 문장 검색해보고, 번역기 돌려보고 하면 무리 없이 소통하실 수 있어요 :)
개인적으론 "이거 하나 주세요(고레 히토츠 오네가이시마스)", "감사합니다(아리가또고자이마스)", 죄송합니다(스미마셍)"정도랑 간단한 숫자 정도는 미리 한번 익혀보시고 가는걸 추천해요
5. 캡슐호텔이 로망적으로 보일 수 잇겠지만, 불편한건 사실입니다. '숙소'가 아니라 정말 '잠'을 자기 위한 공간이에요. 가격도 그렇게 저렴하진 않아요. 친구랑 가시는거면 호스텔이나 에어비엔비를 이용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도미토리 이용이 불편하다면 호스텔에도 2인실이 많아서 무리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업체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친구랑 둘이 오사카 갈 때 에어비엔비로 1인당 1박에 3만원 내고 2박3일 편하게 머물렀었습니다 :)
6. 개인당 편차가 정말 크겠지만, 제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2월에 다녀왔는데 항공20, 숙박6, 각종교통비4 정도해서 30은 한국에서 전부 결제를 하고 갔고, 2만엔정도 추가로 들고갔었습니다. 저는 쇼핑을 잘 안하는 타입이라 아마 더 적게 사용된거일수도 있어요.(2만엔 중에는 가족 심부름으로 5천엔정도 사용했었고요) 제 기준에서는 충분히 넉넉해보이는데, 일정상에서 추가되는 입장료나 쇼핑의 양에 따라 많이 달라질것 같아요 :) 환전 양에 대해 걱정이시라면 어느정도 필요한 금액을 환전하고, 해외 사용 가능한 카드를 들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다만, 일본에선 카드 결제가 안되는 곳도 많다는걸 알아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