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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8 13: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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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 진화심리학이 끼워맞추기식 학문이라는 생각이 있어서인지
저는 설득이 잘 안되네요.
진화심리학의 주장이 과거로부터의 경험들이 DNA에 축적되어 지금에도 적용된다는 것인데,
현재 환공포증(공포증이라는 이름 자체에도 논란이 많지만)을 겪는다고 주장하는 분들과 전혀 상관없다고 주장하는 분들로 굉장히 갈리지 않나요?
제 주변에만 해도 환이 많아보이는 사진을 보면 진짜 바들바들 떨면서 불안증세를 나타내시는 분도 계시지만,
봐도 아무렇지 않은 분도 계시거든요.
그렇다면 DNA에 저장된 내용이 행동으로 이어진거라고 보기에는 어렵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