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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3 1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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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돋네요. 저 또한 오유에서 제 의견을 가끔 표출하는 편이고 제 신념을 가지고 쓰는 결과
때로는 비공감(구 반대)을 받을 때도 많습니다. 또한 작성자님의 경우처럼 비공감을 받는 댓글을 보기도 하죠.
그 글에서 작성자님의 댓글을 봤을때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고 저 또한 함부로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기에
작성자님을 옹호하는 댓글을 쓰려 했으나 어차피 오유 분위기는 정확한 정보에 근거하지 않는 이상 바뀌기 어려워
조용히 지나갔습니다. 이렇게 따로 만화로까지 그려져 나올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걱정한 일이 자세하게 묘사되었네요.
적어도 이런 글들로 인해 단 한 사람이라도 추천과 비공감에 신중을 기했으면 좋겠습니다.
가끔 비공감이 말 그대로 공감하지 않음을 표할 뿐이지 그 이상의 의미도 없다고 말씀하시는데
그건 자기 주장을 펴지 않고 그에 따른 비공감도 못 받은 분이 비공감의 진정한 의미에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일 뿐입니다.
이전부터, 비공감이 반대 단추였을 때부터 비공감은 "신고" 단추 대용으로 쓰여왔고 사실 의미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이걸 넘어서 누구나 자신의 의견이 무시당하고 공격받을때엔 상처받을 수밖에 없죠.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공감하지 못하는 현재 수많은 오유인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