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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3 17: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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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다나의원 감염건은 일반화하기는 어려운, 해외토픽에 나올법한 이상한 사건입니다.
의사들조차도 '설마', '아닐거야' 하다가 나중에는 '헉' 하고 놀랐던 일이죠.
사고와 지병으로 다친 뒤 이전처럼 원만한 진료를 하기 어려운 의사 대신 의사 와이프가 실질적인 병원관리를 하다가 어처구니 없는 잘못을 한 그런 사건이죠.
주사기 하나가 고작 몇십원~100원이기 때문에 돈 아끼려고 그럴 이유도 전혀 없구요.
그래서 의사면허관리제도도 이번에 개정하려고 하구 있습니다.
이번처럼 진료를 정상적으로 하기 어려운 의사라면 면허를 계속 주고 진료활동을 하도록 하는 게 맞지 않으니까.
다시 말씀드리자면,
본문의 내용은 특정 치과진료에 문제가 있어서 감염을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감염당사자가 감염경로를 찾으려는 차원에서의 어찌보면 막연한 의심이기 때문에,
예로 언급하신 여러가지 위생상 잘못이나 감염관리에 대한 부적합한 행동들이 있다고 가정하더라도,
'본문의 C형간염감염 상황에 대해서는', 여전히 저는 치과진료를 통한 감염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