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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11: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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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뭔가 크게 잘못 알고 계십니다...
독일은 일본에서 도이쓰를 한자로 獨逸 로 적은 것을 한국식 발음으로 읽은 것이고요. 독일치라는 말은 없어요.
중국에서는 더궈 德國라고 했고 조선시대 한국에서도 덕국이라고 했습니다.
영국은 중국에서 (영길리가 아니고) 잉질리라고 적은 것을 줄여서 잉궈라고 한자로 적은 것을 한국식 발음으로 읽은 거에욥.
다수는 일본어, 일부 중국어 한자를 한국식 한자 음으로 읽은 것이지, 동양의 국가명 전통이라는 것이 있다는 설명은 부적절합니다.
한국어에서는 중국어나 일본어와 다르게, 현지어로 현지 고유명사를 표기할 수 있기 때문에 '도이칠란트'와 '잉글랜드'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과거에 일본 중국 영향을 받은 것이 남아있기 때문에 일부가 아직 남아있는 것이고요.
개인적으로는 '노서아'를 러시아로 바꾼 것처럼 '영국'과 '독일'도 바꾸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