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창]

78연대 전투지원중대 4.2" 박격포였습니다.
좀 오래되서 93년 군번.
무찌를 대상이 김일성에서 김정일로 바뀌는 시점이었죠.

3/4톤 수송병이 분대별로 한명씩 배치되는 상황이라
일과는 따로 연대수송부로 갔지만
내무반은 같이 썼죠.

반갑습니다.

9 2012-07-19 09:50:18 0

[성령충만] 하나님과 함께한 이틀 [새창]

예수 천당, 불신 지옥?
예수를 믿으면 구원받고, 믿지 않으면 죄인이다?
성경에 나오는 많은 관점 중 바울의 관점일 뿐입니다.

심지어는 예수 본인도 그렇게 말하지 않았지요.
마태복음 19장 16절 이하를 보면 유명한 '낙타 바늘구멍'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말이 나오게 된 배경으로 한 부자청년이 예수를 찾아와 묻지요.
어떡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라고 하자
예수는 십계명의 계율들을 열거하면서 이를 지키라고 말합니다.
그 다음에 가진 재산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고 나를 따르라고 말하지요.

그리고 마태복음 25장 31절 이하에서는 모든 민족을 모아놓고
영생과 영벌을 받을 사람을 구분하는데, 그 기준 또한 '예수를 믿는 것'이 아니라
지극히 작은 자에게 먹을 것을 주고 마실 것을 주고 입을 옷을 주고
나그네되었을 때 영접하고 병들고 옥에 갇혔을 때 돌보아 주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구원을 얻고 싶으면 어려운 사람들 도와주면서 착하게 살면 됩니다.
어찌보면 예수 천당, 불신 지옥을 외치는 사람들의 기준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8 2012-07-11 16:45:03 1

나 군대 있을 때 소향이 왔었지 [새창]

//보아라

MBC가 공중파이고 방송이 공공재라는 점에는 틀림이 없지만 일개 예능 프로그램과 국가 기간시설을 같은 논리로 이야기하는건
비약이 좀 심했다고 봅니다. 게다가 인천공항은 형식으로나마 공모주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기 때문에 엄연히 매각 과정에
국민의 의견이 반영될 여지가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거론할 가치가 없어보입니다.

저는 어디까지나 시간적 의미에서의 '시점'을 이야기한 것입니다. 참여한 가수가 만일 나가수라는 무대에 서기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되고 그것이 평가단 의견의 다수라면 그건 나가수 탈락 시스템에서 걸러지겠지요.

만일 이것도 부당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이건 소향이 CCM 가수냐 대중가수냐 종교냐 예술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나가수의 가수 선정 방식과 탈락자 선정 방식의 문제점일 뿐이고 그 범위로 토론을 줄이는 것이
기대하신 '생산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보입니다.

7 2012-07-11 14:28:26 1

샘물교회 근황[BGM] [새창]

예수 천당, 불신 지옥?
예수를 믿으면 구원받고, 믿지 않으면 죄인이다?
성경에 나오는 많은 관점 중 바울의 관점일 뿐입니다.

심지어는 예수 본인도 그렇게 말하지 않았지요.
마태복음 19장 16절 이하를 보면 유명한 '낙타 바늘구멍'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말이 나오게 된 배경으로 한 부자청년이 예수를 찾아와 묻지요.
어떡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라고 하자
예수는 십계명의 계율들을 열거하면서 이를 지키라고 말합니다.
그 다음에 가진 재산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고 나를 따르라고 말하지요.

그리고 마태복음 25장 31절 이하에서는 모든 민족을 모아놓고
영생과 영벌을 받을 사람을 구분하는데, 그 기준 또한 '예수를 믿는 것'이 아니라
지극히 작은 자에게 먹을 것을 주고 마실 것을 주고 입을 옷을 주고
나그네되었을 때 영접하고 병들고 옥에 갇혔을 때 돌보아 주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구원을 얻고 싶으면 어려운 사람들 도와주면서 착하게 살면 됩니다.
어찌보면 예수 천당, 불신 지옥을 외치는 사람들의 기준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6 2012-07-11 13:37:49 0

나 군대 있을 때 소향이 왔었지 [새창]

나가수 무대에 적합한 가수인가 아닌가를 판단하는건 적어도 시청자는 아닙니다.
나가수 제작진, 특히 PD가 결정하는거죠. 물론 어느 정도는 시청자의 의견을 감안하고
전문 자문단의 의견을 참고해서 결정하겠죠.
그러므로 나가수에 나오는 가수가 소위 '급'이 되는지 아닌지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 여기서 논하는건 그리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합니다.

소향이 선교를 목적으로 나왔든 대중가수로서의 행보를 위해서 나왔든
나가수 무대에 나와서 녹화를 하고 방송을 탔다는것만으로
자격 여부에 대해서 논의는 끝난 겁니다.

보아라 님의 문제제기는 (자격 여부를 따지기에는) 이미 늦었거나,
(선교의도를 드러내었는지 따지기에는) 너무 빠릅니다.

나온 시점에서는 오로지 방청객의 선택에 의해서 무대에 설 수 있는지
없는지 결정될 따름이죠. 이것이 바로 나가수의 시스템인거고
수백번 라이브무대에 서고, 무대 경험이 풍부한 가수들조차 나가수 무대에서
긴장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5 2012-07-10 18:20:05 0

예수님께서는 성전의 잡상인들을 몰아내시고.....! [새창]

//뽀잉

성전을 어떤 재료를 가지고 어떤 구성으로 어떤 크기로 지으라는건 야훼가 솔로몬에게 직접 지시한 일이죠.
헤롯이 성전을 다시 복구할 때 당연히 전해오는 기록을 바탕으로 지었겠지 자기 마음대로 짓지는 않았겠죠?
중요한건 성전이 엄청 컸다는 것이고 예수가 12제자와 추종자를 다 동원해도 장사치를 다 쫓아내는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과 혹여 그랬다고 하더라도 그게 '사건'이 될 정도의 규모가 되긴 힘들다는 겁니다.

그리고 성서 원문에는 그들이 부당이득을 취했는지 어떤지는 나오지 않습니다.
중요한건 그네들의 업무가 자연스럽게 오랫동안 내려온 것이고 예수가 그걸 폭력을 써서 제지하는 행동은
당시의 법질서 차원에서도 옳은 행동은 아니었겠죠.

이 일은 예수의 예루살렘 입성 후 최초의 행동이었으므로 당연히 이후 십자가 처형까지 이어지는 행보의
처음이므로 이게 주요 원인은 아닐지라도 그 시작이라는 면을 지적한 겁니다.

4 2012-07-10 00:14:31 4

예수님께서는 성전의 잡상인들을 몰아내시고.....! [새창]

사실 마태복음에 나오는 예수의 행동도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야훼가 지으라고 한 치수대로라면 규모가 굉장히 커서
과연 채찍 하나 꼬나쥐고 그 많은 상인들을 상대로 진예수무쌍을 찍을 수 있었을지도 의문이며,

성전에서 돈을 바꿔주고 비둘기를 파는 건 어찌보면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예수 스스로도 '로마황제의 것은 로마황제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바치라'고 했듯이
성전에서는 로마에서 유통되는 화폐를 쓸 수 없었기에 돈을 바꿔주는 사람이 필요했으며,
지방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이 먼 길을 여행하면서 일일히 속죄제물을 끌고 올 수도 없었기에
그 앞에서 속죄용 제물을 파는건 요긴한 일이었을 겁니다.

게다가 결국 이 예수무쌍은 유대인 지도자들의 반감을 사서 십자가에 달리게 되는
단초를 제공하기도 하죠.

3 2012-07-09 23:44:42 1

[새창]

일단 소향이 나가수에서 CCM의 목적을 충족하는 어떤 노래를 부른 다음에
글을 쓰셨어도 늦지 않을 듯 싶습니다.

소향이 노래를 부르면서 you를 절대자로 생각했을지 연인으로 생각했을지
아니면 앞에 있는 대중을 보고 했을지는 본인이 아니고는 모르는 일이니까요.

2 2012-04-03 15:42:35 22

(BGM)[역사채널]임금의 털모자 [새창]

본문에도 나와있지만 수원 화성은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었지요.
하지만 정조 때 축성된 화성은 일제시대와 6.25 전쟁 와중에 상당 부분 파괴되었고
지금의 화성은 1970년대 중반 이후에 복구된 것입니다.

말하자면 1970년대의 건축물인데도 문화유산에 등재가 된 것이지요.
이게 가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정조 때 화성을 쌓았던 것과 똑같이 복원할 수 있게
성을 쌓는 과정에서 필요한 설계와 재료, 비용까지 꼼꼼한 것 하나까지 전부 기록으로 남긴
화성성역의궤가 남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1 2011-12-23 19:22:53 0

정청래의원이 직접 미권스에 남긴글... [새창]

다 좋은데 넘버3에서 "재떨이로 흥한자 재떨이로 망한다"는 말은 송강호가 한 말이 아니라
한석규가 한 말입니다.
네, 그냥 그렇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