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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0 23: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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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아까부터 느낀건데 참...ㅠㅠ
뒤끝이 심하다고 해야할지.. 비아냥이 심하다해야할지..그냥 넘어가시는 법이 없네요
그리고 아내 분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다구요?
님 말은 무슨 시혜의식같은 게 느껴져서 불편해요
나는 매우 관대하여 내 아내의 김밥만 주는 밥상도
참고 넘어가 주었고, 내 아내가 표정관리를 못 하는 것도 넘어가 주었고, 내 아내가 버는 돈 어린아이 사탕 안 뺏기고 싶어하듯 굴어도 참아주었으며, 천만원 드릴까라며 효를 돈으로 대신하려했을 때도 참고 인내하였도다. 나의 이 희생이 내 가정의 평화를 내려주고있는도다.내 아내는 참 복도 많다.
이런식의...???
앙금 남은 거 보이는 투로 말씀하셔놓고
나는 다 이해했다. 아내에게 미안하다
이렇게 말씀하시니까 진심 아닌것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