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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9 15: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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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예민하고 비꽈서듣는건 사람마다 다르니까 그럴수 있다고 하고, 여기 리플단 사람들도 그렇고 예민할때 실질적 도움안되는 조언 하면
약오르기만 하다고 하는 분들도 있듯이 그런생각 할 수도 있지만, 상대방이 날 약올릴려고 하는지 아닌지 정도는 판단이 되면
그걸 입밖으로 꺼내는건 성인으로써 당연히 가려서 해야하는거 아닐까 싶네요.
저만해도 글쓴이의 남자친구같은 마음일때도 있고 여자친구분의 마음일때도 있고 기분에따라 바뀌는 편인데, 아무리 스트레스받아서
주위에서 위로하는것도 다 같잖게 들릴때 있어도 그걸 입밖으로 꺼내진 않아요. 걍 속으로 혼자서 참 긍정적이네들.....내상황 아니니까 저러지...
이런식으로 생각은 하더라도 입밖으로 꺼내진 않는데, 저건 이해 성격의 문제가 아니에요. 배려심없는거고 영성지능 떨어지는거에요.
근데 저걸 어케 대화로 풀어요. 나 예민할땐 니가 위로해봤자 너한테 비아냥 거릴꺼니까 미리 이해해줘 내성격이야. 이렇게 양보할건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