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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1 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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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유머님의 주장을 이해할수 있지만 방법은 순우리말이 아니라 쉬운한자어 우리에게 익숙한 순우리말이 기준으로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순우리말은 대다수가 일상생활에서 쓰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학술용어도 일반적으로 그쪽에서만 쓰죠.
일상생활에서 사람들이 쓰는 쉬운 한자어와 일상에서 쓰이는 왜래어, 순우리말이 가장 좋습니다.
셈틀이라는 컴퓨터를 대체하려고 만든 순우리말 누가쓰고있습니까?
누리꾼이라는 말로 네티즌을 대체하려고했지만 누리꾼은 아직 네티즌보다 훨씬 적게 쓰입니다.
말은 억지로 쓴다고 쓸수 있는게 아닙니다. 자연스럽게 대중에게 동의를 얻어야 살아있는 말이 되는것입니다.
하나의 예로 대학교의 동아리가 있습니다. 부르기도 쉽고 발음하기도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아리 전에는 클럽이나 ~~부이런말 많이 썼지만 이제 대학교에서는 거의 대부분 동아리를 자연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MT나 OT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말은 바꾼다고 해서 쉽게 바뀌는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