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법정으로 간다고 하더라도 일주일에 한두번씩 10년동안 꼬박꼬박이 아니라 10년동안 20회라고 진술한다면 - 사실 그것도 진술 번복하면 증거가 없으니 소용이 없죠. - 엄청난 귀책사유로 인정안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요. 여기다 글쓰기전에 부부가 같이 상담센터같은데서 상담부터 받고서 진행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글쓴이에게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그이상은 뭐라 말씀드리기는 어렵네요. 부부의 개인사이기도 하고 저희는 완벽한 사정을 알수 없는 제3자이므로 이혼이 옳다 남편이 잘못했네라고 왈가왈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법정에서도 양쪽의 말을 다 듣고 결정하는데 이야기만 듣고 우리가 어떻게 남의 가정사에 관여할수 있을까요? 어느쪽으로 결정하시던 행복한 결말이 되도록 바라겠습니다.
11문재인 입장에서는 옹호할수가 없죠. 아직 우리사회는 저런 내용을 용납하기 힘들거든요. 표현의 자유도 중요합니다만 아직까지 국내정서로는 무리수인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표현의 자유가 전가의 보도는 아닙니다. 표현의 자유를 어디까지 허용해야하는지도 나라마다 다르고 지역마다 다르니까요. 내용자체도 표창원이 나쁜놈이다 이런거는 아니고 표현의 자유이긴한데 적절하지 못하다 정도의 언급으로 끝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