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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5 1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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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지금 법이 '남자'만 군대를 가기 때문에 누구는 군대가고 누구는 면제가 참 X같거든요. 그러니까 군대 다녀온사람들 덜억울하도록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쓰겠다 이겁니다. 어떻게 보면 빈부격차있는데 내가 가난한것 보다 차라리 전부다 가난하게 사는게 덜 화가나듯이 말이죠.
사촌이 땅을 사면 배아프잖아요?
그때는 다들 남자만 군대가는것을 너무나도 당연시 했죠. 저만해도 그렇게 생각했는걸요.
군대 갔다 오신분들은 알겠지만 여동생 누나가 이 X같은 군생활을 겪는다면 그건 너무 끔찍한일이니 차라리 내가 희생하지 이런 마인드였단 말입니다.
그런데 지금 씨발 미친 메갈 페미년들때문에 화가난거죠. 그년들이 조용했으면 과연 지금 남자들이 이렇게 화가났을까요? 여전히 똑같았을겁니다. 그래 여동생이나 누나 엄마 대신 내가 고생하고 내가 희생하자 이렇게요. 그런데 그걸 모욕했으니 화가난거죠.
군생활 솔직히 할만해요. 참고 견딜수있습니다. 하지만 모욕받고 조롱받는것은 참지 못하죠. 사람이니까. 그게 정답인거죠.
그리고 헌재에서 위헌아니라고 한게 컸죠. 솔직히 그분들 세대가 문제죠. 자기들한테는 남자만 가는게 너무 당연하니까. 지금 2~30대눈에는 당연하지 않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