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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5 14: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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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며칠 군게님들 보면 대부분 찍는것은 자유고 안찍을거면 무효표를 던지겠다 이런분들이 많다고 봅니다.
저도 처음에는 괜히 분노해서 싸우려고 했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지금 군게의 다수유저나 저나 어차피 분노의 크기만 다를뿐 분노의 대상은 거의 차이가 없더군요. 저도 군생활 2만원도 안되는 노예생활 꿀빨았는데 제가 남윤인순때 분노했던것 똑같거든요. 지금도 페미 선언 그거 보고 아 저분 저러시면 안되는데 이랬구요. 뭐 저야 문재인지지자니까 그거 하나가지고 지지를 접을생각은 없습니다만 내가 강요하는것도 잘못된거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문재인 이 안되고 안철수가 된다고 하더라도. 어차피 나도 1표 저사람도 1표인데 강요하고 원망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저도 누가 저한테 와서 문재인 아니다 안철수가 낫지 않냐? 이런다면 생각 안바뀌겠죠. 누가 저한테 야 문재인은 페미나치좋아한다 무효표 던져라 이런다면 아씨 왜 나한테 이걸 강요해? 이렇게 생각하겠죠. 역지사지니까요.
최소한 군게님들이 0표는 되도 -1표는 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