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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2 03: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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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유행될 당시에는 '된장녀'와 맞물려 여성들을 비하하는 의미로 사용되었는데, 지금은 그냥 남녀불문하고 '지렸다' 정도의 의미로 쓰이고 있어요. 뭐, 아무리 보편적인 단어, 의도가 희석된 단어라고 해도 쓰는이의 의도가 중요하겠죠?
비슷한 예로 '빨다'가 있죠. 매우 성적인 의미가 담긴 수치스러운 용어였지만, 지금은 성적인 의미 없이 남녀불문하고 그냥 '팬질을 한다' '덕질을 한다'라고 쓰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