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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8 20: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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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서왔음 // 보존과 신축의 하모니..항상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구조적 조경 부분이라면 대지면적의 3분의 1인 상가의 또다시 3분의 1 정도의 면적이구요. 특히 고가도로의 아랫쪽 '그늘진'부분입니다. 상가의 나머지 부분은, 2층까지는 상가이고 5층까지는 유진 맨션이라고.. 기존의 주거를 내버려 두었습니다.
기존의 용도들은 남김없이 모두 살려두면서 , 새로운 비움을 추가시킨 셈이죠.
공간의 낭비일수도 있겠지만 제가 만들고자 했던 것은 대지 내 뿐만이 아닌 외부인도 체험할 수 있는 구조적 조경이고 싶었습니다. 서울 내의 녹지공원과 따져보면 오히려 훤씬 작은 면적이죠!물론 일부분을 사용하여 새로운 기능은 저로서도 아쉬운 부분이긴 해요. 삼일만 더 있었더라도ㅎㅎㅎㅎ
mp3player //사족이라니요ㅎㅎㅎ언제라도 반갑습니다!! 판상형 매스라니 굉장히 적확한 용어를 사용하여 주셨는데요ㅎ
네 논휴먼스케일적인 느낌이 맞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더 남겨두고 싶었던 파사드이기도 합니다. 한국의 근대건축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보면 굉장히 흐뭇해졌거든요ㅋㅋ
오히려 벗겨진 페인트나 색바래고 이끼 낀 풍화의 흔적까지도 모두 남겨두고 싶었던 게 제 바람이었습니다.
당근좋아함 // ㅎㅎ감사합니다만 사실은 이런거 하는 사람들이 기냥 건축학도인게 아닐까요(?)